'수사반장 1958', 내일(3일) 10분 일찍 본다


제작진 "6회부터 다른 분위기로 전개"

수사반장 1958이 3일 기존보다 10분 빠른 9시 40분 방송된다. /MBC '수사반장 1958'이 3일 기존보다 10분 빠른 9시 40분 방송된다. /MBC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수사반장 1958'이 3일 10분 일찍 시작한다.

2일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 제작진은 "내일 방송되는 5회는 기존보다 10분 앞당겨진 오후 9시 40분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이날 종남시장 떡집 청년 성칠(엄준기 분)의 죽음을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슬픔부터 분노까지 격변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박영한(이제훈 분)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방송에는 영아 납치와 매매 등 아이들을 상대로 잔혹한 범행을 벌여온 보육원 '에인절 하우스'의 악마 원장 오드리(김수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어느 엄마의 실종 신고로 수사에 돌입한 형사들은 군부대 훈련 중 영아 시신 10구가 발견됐다는 기사를 접했고 사건을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오드리 원장을 향한 의심은 짙어졌다. 결국 김상순(이동휘 분)은 보육원에서 만난 소년 김영남(최고 분)의 증언을 통해 오드리 원장의 추악한 민낯을 모조리 밝혀냈다.

특히 4회 방송 말미 피범벅으로 쓰러진 성칠의 모습이 긴장감을 고조시킨 가운데 박영한과 형사들이 소식을 듣고 현장에 출동했다. 떡집 앞에 북새통을 이룬 사람들 사이로 거적때기를 들춰 성칠의 얼굴을 확인한 박영한 김상순 조경환(최우성 분) 서호정(윤현수 분) 형사가 슬픔과 충격에 잠겨있다. 망연자실한 호할매(차미경 분)의 뒷모습 너머로 박영한의 믿을 수 없다는 표정도 눈길을 끈다.

이어진 사진에는 박영한이 동대문파의 이인자 '살모사' 어삼룡(강인권 분)을 취조 중이다. 박영한 입가에 난 상처와 눈가에 맺힌 눈물 여기에 살모사의 반쯤 뭉개진 얼굴이 심상치 않다. 앞서 살모사는 채소가게 주인인 금옥(김서안 분)의 아버지를 괴롭히다 성칠과 한 차례 갈등을 빚은 상황. 이에 살모사가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가운데 박영한은 총까지 겨누고 울분을 터뜨리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3일 5회에서 박영한은 살모사가 성칠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를 잡을 수 없게 된다. 살모사를 체포하기 위해 함정을 판 박영한은 동대문파의 일인자 이정재(김영성 분) 회장까지 찾아가 의문의 제안을 건넨다.

'수사반장 1958' 제작진은 "매회 새로운 사건이 전개되며 때로는 통쾌한 전율을 때로는 가슴 찡한 감동을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으셨을 것"이라며 "4일 방송되는 6회부터 또 다른 분위기의 수사극이 펼쳐질 예정이다. 극 중 시간의 흐름을 통한 전반적인 변화를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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