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The 8 Show'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넷플릭스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류준열 천우희가 'The 8 Show'에서 치열한 전쟁을 시작한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 감독 한재림)' 제작진은 2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힌 채 'The 8 Show'에 참가한 8인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The 8 Show'는 8명의 인물이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메인 포스터는 'The 8 Show'에 참가한 8인의 희비가 엇갈린 모습을 담았다.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이라는 카피처럼 참가자들은 쇼 안의 작은 사회에서 인간의 원초적인 본성과 욕망을 드러낼 예정이다.

어딘가 지쳐 보이는 3층 류준열, 7층 박정민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즐거워 보이는 8층 천우희, 4층 이열음 등의 모습은 쇼 안에서 벌어질 혹하고도 가혹한 이야기에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The 8 Show'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메인 예고편은 '당신이 포기한 당신의 시간을 사고 싶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The 8 Show'에 초대를 받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담았다. 시간이 지속될수록 상금이 무한하게 쌓이자 류준열 천우희 등은 시간을 늘리기 위해 각종 방법을 동원한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8개의 층에 숨겨진 상금이 다르다는 규칙을 알게 된다. 서로의 갑과 을이 될 수밖에 없는 불평등한 구조임을 깨닫고 점차 가혹해지는 쇼에 혼란을 느끼기 시작한다. 쇼를 그만두려는 사람들과 지속하려는 사람들 간의 협력과 배신이 난무하는 가운데 CCTV에 비추어진 참가자들의 모습은 이들을 지켜보는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의미심장함을 더한다.

'The 8 Show'는 오는 17일 넷플릭스에서 전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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