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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김성은 "작품 캐릭터로 파급력 갖고 싶어"

배우 김성은이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그동안 겪은 아픔을 토로했다. /SBS 제공 배우 김성은이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그동안 겪은 아픔을 토로했다. /SBS 제공

미달이 신드롬→슬럼프..."세상 가혹했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 '미달이'로 유명했던 김성은은 성인이 되기까지 많은 성장통을 겪었다.

김성은은 지난 2일 SBS플러스 예능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김성은은 1998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아역 미달이로 출연해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비록 어린 나이에 성공했지만 피할 수 없는 아픔도 있었다.

이날 김성은은 성인 연기자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었지만, 악재가 겹치면서 슬럼프를 겪은 사연을 전했다. 김성은은 "'순풍 산부인과'가 끝나고 뉴질랜드로 3년간 유학을 떠났다. 사실은 더 길게 있을 계획이었는데 아빠 사업이 실패해서 갑자기 돌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사춘기를 겪었다. 김성은을 미달이로 보는 시선은 여전했고 이러한 시선은 그에게 마음의 상처로 남았다. 그럼에도 김성은은 연기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다. 고등학생이 되어 연기 입시를 준비했고 대학교도 연기 관련 학과로 진학했다.

하지만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그의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시게 된 것. 당시 김성은은 스무 살이었다.

김성은은 "너무 가혹했다. 아버지가 그때 45세였다"며 "친구들과 영화를 보고 있는데 아빠에게서 전화가 왔다. 계속 왔는데 영화 끝나고 해야지 하다가 결국 안 했다. 아무 생각 없이 있었는데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그의 아버지는 주말에 혼자 공장 청소를 하다가 쓰러졌고 그 상태로 2~3일이 지나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그는 아버지의 전화를 받지 못한 것에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결국 그는 소주 2병을 마시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알코올 중독 증세를 겪었다. 우울증약과 수면제도 복용을 시작했다.

이후 김성은은 어머니에게 잘사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일념으로 시련을 극복해냈다. 그는 현재 연극과 유튜브, 학교 강연 등을 하며 지내고 있다. 김성은은 "연기를 제대로 하고 싶다. 미달이처럼 캐릭터로 파급력을 가지고 싶다. 기다리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soral215@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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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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