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포스터 공개…3월 1일 첫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강태오와 이선빈이 산골짜기에 위치한 감자연구소를 지키기 위해 나선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제작진은 4일 단체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은 감자와 사랑에 빠진 감자연구원 김미경(이선빈 분)과 시크한 원칙주의자 소백호(강태오 분)를 둘러싼 연구소 직원들의 모습을 담았다.

'감자연구소'는 감자에 울고 웃는, 감자가 전부인 김미경의 인생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소백호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단체포스터 속 연구소 직원들은 감자를 실은 트럭에 옹기종기 앉아 있다. '감친자'(감자에 미친 자) 김미경을 필두로 형형색색 일 바지에 밀짚모자, 꽃무늬 장화를 장착한 부재중(유승목 분) 고정해(곽자형 분) 주승희(우정원 분)의 아우라가 심상치 않다.
또한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소백호의 도도한 자태, 시크한 분위기와 대조되는 헝클어진 머리카락은 감자연구소에서 그가 마주할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김미경은 어느 날 갑자기 굴러들어 온 소백호를 감시라도 하는 듯 위풍당당하게 서 있다. 여기에 '감자 무시하면 절대 못 참지!'라는 문구가 더해져 감자에 진심인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감자연구소'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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