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포국제공항=장윤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회동을 마친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손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이 회장과 울트먼 CEO를 만나 약 2시간에 걸쳐 AI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회동에 앞서 "삼성과의 잠재적 협력에 관해 얘기할 것"이라 말한 뒤, 회동 이후 취재진을 만나 "좋은 논의였다"며 3사간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삼성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삼성과) 더 논의할 것이고, 좋은 논의를 했다"고만 답했다.

앞서 오픈AI와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21일 오라클과 함께 AI 합작사 스타게이트를 만들고 향후 4년간 5천억 달러(약 718조억 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에 AI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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