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일 오후 10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 발령
"대중교통 적극 이용해달라"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서울시는 2일 오후 10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3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울 전역에 눈이 3~10㎝ 내릴 전망이다.
이에 서울시는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시·자치구·유관기관 소속 인력 4926명과 제설 장비 1318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강설 전 제설제 사전 살포,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는 제설 작업, 도로 열선과 자동 염수 분사 장치 가동 등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연휴 마지막 날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내일 아침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니 안전을 위해 개인 차량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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