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돌봄SOS'에 영양식 지원·방문 재활치료 추가


방문 목욕 및 방문 이미용 서비스도

서울시는 지난 2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발굴·제공하기 위해 2025년 자치구 특화 돌봄SOS 서비스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8개 자치구가 신청했고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16개 자치구가 제안한 돌봄서비스가 선정됐다. /더팩트 DB 서울시는 지난 2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발굴·제공하기 위해 '2025년 자치구 특화 돌봄SOS 서비스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8개 자치구가 신청했고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16개 자치구가 제안한 돌봄서비스가 선정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불의의 사고나 질병 등으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지원하는 '돌봄 SOS'가 업그레이드 됐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돌봄 SOS 사업에 '방문 재활치료', '복지 용구 대여', '방문목욕 및 이미용', '환자용 영양식·특수식 지원'을 추가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일시재가, 단기시설 입소 등 5대 서비스였다.


구체적으로는 은평구, 강동구, 금천구 등 14개 자치구는 수술 후 퇴원했거나 질환·장애 등으로 재활이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 재활치료·운동처방 등을 하는 '방문 재활 관련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강서구, 관악구 등 4개 자치구는 질환이나 거동 불편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지만 장기요양등급 판정 전이거나 등급이 없어 복지 용구 대여 지원을 못 받는 시민에게 수동 휠체어, 전동침대 등을 대여해준다.

노원구는 청결 유지를 위한 방문 목욕 및 방문 이미용 서비스를, 서대문구는 환자용 영양식·특수식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돌봄SOS'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동주민센터 또는 다산콜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2025년 자치구 특화 돌봄SOS 서비스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8개 자치구가 신청했고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16개 자치구가 제안한 돌봄서비스가 선정됐다.

시는 총 11억6700만원을 지원하며 16개 자치구는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내년 2월에는 16개 자치구로부터 사업수행 결과를 제출받아, 우수사례는 향후 돌봄SOS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돌봄 SOS'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를 간병하거나 수발하는 일시재가, 대상자에게 임시보호를 제공하는 단기시설, 병원 방문 등 필수적인 외출을 돕는 동행지원, 간단한 집수리·청소 등 주거편의 제공과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배달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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