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고양종합운동장=박헌우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오만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단이 17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이 오만전을 앞두고 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훈련에는 손흥민과 이강인, 황희찬, 설영우, 황인범 등 해외파 리그 선수들은 늦은 귀국 일정으로 훈련에 불참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치른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남자 축구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22년 9월 코스타리카와의 친선 A매치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3년 10월 베트남과 친선 A매치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잔디 구장 상태 등 여러 가지를 검토해 고양과 수원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4승 2무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만약 7차전과 8차전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한편,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소집 해제된 김민재를 대신해 FC서울 센터백 김주성이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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