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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서예원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해 김 후보의 선출을 취소하고 한덕수 후보 단독 입후보 공고를 게시한 뒤 새벽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후보 등록을 받았다. 이에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이며, 법적·정치적 조치를 즉각 취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주말 오후 심문 일정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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