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한 후 활짝 웃고 있다. /과천=이새롬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더팩트ㅣ과천=이새롬 기자] 당원 투표에서 부결돼 대선 후보 지위를 회복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김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이번 대선은 특별히 우리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중요한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며 "제가 그 후보로 등록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당 후보를 교체하는 안건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기적이 일어났다"라며 "한 전 총리와 보기로 돼 있다. 잘 모시겠다"고 밝혔다.

전날 국민의힘은 모든 당원을 대상으로 김문수 대선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나, 찬성보다 반대 의견이 많아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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