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날' 행사 참석 예정
[더팩트|이중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 달여 만에 일본을 다시 찾는다. 지난달 2~9일 출장 이후 한 달여 만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13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일본 재계와 활발하게 교류하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방일에서 그는 재계를 대표해 정부 고위 관계자 등과 함께 13~17일 '한국 주간'에 개최되는 한국의 날 공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3일 개막한 오사카 엑스포 주제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이다. 전 세계 15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 주간에는 각종 문화 예술 식품 유산 관련 행사가 엑스포장 안팎에서 열린다.
한편 그는 지난 2019년 9월 일본 재계로부터 한국 기업인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도쿄에서 열린 '2019 일본 럭비 월드컵' 개회식·개막전에 참석했다. 이는 한일 양국이 핵심 사업 파트너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