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쏘울을 새롭게' 유세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퇴근길 서울역 앞 집중 유세를 펼치며 수도권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GTX(광역급행철도)를 강조하며 "전국에 교통혁명을 이룩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서울역 집중 유세에는 권성동, 나경원,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권영세, 박대출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와함께 친 한동훈 계 배현진, 박정훈, 김예지 의원 등도 집중유세에 힘을 보탰다.

또한 가수 김흥국은 이날 집중유세 무대에 올라 "김문수·설난영 부부는 대한민국의 국민 얼굴"이라며 "오늘부터 김 후보의 전국 유세에 들이대겠다. 정정당당 김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서울역은 KTX, GTX, 공항철도, 1호선, 4호선 등 많은 노선이 있다"며 "그러나 일본 도쿄역을 가보면 여기(서울역)보다 몇 배 크고 훌륭한 시설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역은 대한민국에 많은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눈 자리"라며 "제가 꿈꾸는 건 도쿄역보다 서울역이 발전하고 평양과 신의주를 거쳐 만주까지 직통하는 위대한 역을 만드는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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