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다섯번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왼쪽 세번째) 등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성공을 위해 일하는 진짜 정부라는 것을 국민께 행동과 성과로 보여줘야 한다"며 "당과 대통령, 당과 정부는 운명공동체다. 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원팀이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의 역할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씀해달라"며 "당은 정부와 대통령실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국무총리는 "대통령실을 포함한 당정은 한 몸"이라며 "당정은 당원 주권, 국민 주권의 철학을 공유하고 입법부와 행정부의 운영책임을 공유하고 내란 극복, 경제 회복 성장의 비전을 공유하는 운명공동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에 이은 내란으로 사회적 약자들이 고통받았고 폭염 피해도 경제적 약자에게 집중되고 있다"며 "인수위도 없었고 연습할 여유도 없고 내각 구성도 이제 시작이지만 나라를 살리려면 국정 성공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했던 문재인 정부는 (내각 구성에) 195일이 소요됐다. 이재명 정부도 출범 한 달 만에 간신히 총리만 취임하게 됐다"며 "청문절차가 지연되면 이후 일정도 예측이 불가피하다는 걱정과 두려움을 안고 있다. 당이 신경 써서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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