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투하츠, 데뷔 6개월 만에 차트 정상...글로벌 인기 입증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데뷔 6개월 만에 음반과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이 신예 걸그룹은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립하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6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 '스타일'(STYLE)로 음원 차트에서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곡은 공인 음악차트 써클차트의 최신 주간차트(8월 17~23일)에서 18위에 올라 있으며, 전주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이로써 '스타일'은 4주 연속 주간 차트 20위권에 머물며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18위는 올해 데뷔한 걸그룹의 발표곡 중 가장 높은 순위로 기록되었다.

하츠투하츠는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일'은 빌보드 재팬 히트시커스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해당 차트는 일본에서 주목받는 신인 아티스트들의 곡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긴다. 하츠투하츠는 이 차트에서 톱5를 유지하며 일본 음악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2월 데뷔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를 발표하고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 그룹은 예온, 스텔라, 유하, 이안, 에이나, 주은, 카르멘, 지우 등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SM이 2007년 소녀시대를 론칭한 이후 18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다인조 걸그룹이다. 이들은 '더 체이스'로 초동 판매량 40만 장을 기록하며 역대 1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한터차트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다.

'스타일'은 상큼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업템포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상대에 대한 호기심과 감정을 담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더 체이스'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을 보여준 이후, '스타일'로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경쾌한 셔플 댄스와 다인원 그룹의 강점을 살린 퍼포먼스가 곡의 인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멤버 이안이 '같이 걷자 난 다 궁금해'라는 가사에 맞춰 댄스를 선보인 구간은 댄스 챌린지로 인기를 끌며,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에서 40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하츠투하츠는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SAMG엔터테인먼트의 캐릭터 '캐치! 티니핑'과 협업하여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별도로 선보였다. 이 뮤직비디오는 하츠투하츠 멤버들을 캐릭터화한 '하투하핑'이 친구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긍정적인 자신감이라는 메시지를 극대화했다. 이 버전은 유튜브에서 3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하츠투하츠는 최근 KB국민은행의 신규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다. KB국민은행은 하츠투하츠가 청소년층과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점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고려하여 이들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츠투하츠는 올해 4분기 첫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이 발매를 앞둔 앨범으로 데뷔 첫해의 활약을 더욱 빛낼지 주목된다. 하츠투하츠는 현재 음반과 음원 차트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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