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멤버 로제(28)가 K팝 아티스트 중 유튜브 최고 수익자로 등극했다. 포브스 코리아가 27일 발표한 '2025 셀럽 유튜버 순위'에서 로제는 1위를 차지했다. 로제는 18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서 86개의 영상으로 36억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추정 연소득 110억6000원을 올렸다.
로제의 유튜브 성공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곡 '아파트(APT.)'가 크게 기여했다. 이 곡은 한국의 전통 놀이에서 착안하여 제작되었으며,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아파트'는 공개 7일 만에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글로벌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이 곡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최고 3위를 기록하며 K팝 여성 아티스트의 신기록을 세웠다. '아파트'는 41주 연속 차트에 진입하는 대기록도 남겼다.
로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타임지의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다. 더불어,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비디오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등 주요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는 로제의 음악적 영향력과 대중의 인기를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블랙핑크는 11월 새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이들은 16개 도시에서 31회차에 걸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투어는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블랙핑크는 이미 글로벌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앨범과 투어는 그들의 인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로제는 유튜브에서의 성공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패션 아이콘으로도 자리매김하며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다각적인 활동은 그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K팝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로제의 유튜브 성과는 K팝 아티스트들이 디지털 플랫폼에서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K팝의 글로벌화와 함께 아티스트들은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직접 팬들과 소통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로제의 성공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로제는 앞으로도 음악 활동과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병행할 계획이다. 그녀는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그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향후 활동과 로제의 개인적인 성장은 K팝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로제의 유튜브 성공과 블랙핑크의 활동은 K팝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이다. K팝의 세계적 인기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활동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로제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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