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보이즈 2 플래닛'이 28일 방송된 7회에서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예상치 못한 계급 변동을 보여주었다. 48명의 참가자는 보컬, 랩, 댄스 포지션에서 각각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FAMOUS', '락(樂)' 팀이 1위를 차지하며 베네핏 5만 점을 획득했다.
이날 방송은 10대 여성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OTT 플랫폼 티빙에서는 실시간 최고 점유율이 87%에 육박했다. 유튜브와 엠넷플러스(Mnet Plus)에서의 실시간 조회수도 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하여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글로벌 SNS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는 참가자에 대한 검색어가 월드와이드에서 11개 동시 진입했으며, 한국, 일본, 필리핀, 미국,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등 10개국에서 상위권 차트를 차지했다. 중국 대표 SNS 플랫폼 웨이보(Weibo)에서도 높은 관심을 입증하는 차트 성과를 기록했다.
세미 파이널 무대에 오를 24명의 참가자를 가릴 3차 글로벌 투표는 29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본 투표를 통해 생존하는 참가자 중 최하위 최후의 생존자 1인은 같은 날 오후 3시 2차 생존자 발표식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결정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9개의 무대가 공개되었고, 보컬 포지션의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팀은 센의 눈물 어린 도전과 윤민의 안정적인 리더십 속에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마스터 백구영은 "애니메이션 한 편을 본 것 같았다"고 극찬하며, 윤민은 올스타로 승급하였다. 반면, 강우진은 팀 내 최하점을 기록하여 탈락 위기에 놓였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팀은 연습 과정에서 잇단 지적과 위기를 겪었으나, 남다른 열정과 팀워크로 감미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박준일은 첫 올스타 등극과 함께 폭풍 오열을 터트려 참가자들의 감정을 자극했다. 유강민, 조계현, 조우안신의 '한숨' 무대는 참가자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애절한 무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퀸카 (Queencard)' 팀은 밴드 사운드 편곡과 이리오의 기타 퍼포먼스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상현은 이리오의 조언과 팀원들의 격려 속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을 이뤘다. 그러나 리더 이리오는 충격적인 최하점을 기록해 탈락 위기를 맞았다.
랩 포지션에서는 이첸과 염예찬이 디스전과 힙합 퍼포먼스를 결합한 'Smoke (Prod. Dynamicduo, Padi)' 무대로 시청자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염예찬은 올스타 자리를 차지하였고, 'FAMOUS' 무대에서는 김재현이 킬링 파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올스타에 올랐다. 김태조는 무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내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댄스 포지션에 도전한 김준서, 박동규, 마사토는 'Bad' 무대를 통해 강렬한 섹시미를 발산하였다. 박동규는 안무 창작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계급 승급에 성공하였다. 'Tambourine' 팀은 시작부터 완벽한 연출과 빈틈없는 팀워크로 관객을 압도하였고, 천카이원과 장지아하오가 올스타에 등극하였다. 그러나 유메키는 최하점을 기록하여 팀원들이 눈물을 흘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마지막으로 '락 (樂)' 팀은 늑대 인간이라는 스토리텔링을 차용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허씬롱은 킬링파트의 정석을 보여주며 올스타 자리를 지켰고, 리더 김건우는 안정적인 무대를 이끌었다. 판저이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무대를 완주했지만, 자오광쉬와 천보원은 아쉬운 점수를 기록하였다.
'like JENNIE' 팀을 이기고 전체 1위를 차지한 '락 (樂)' 팀은 세미 파이널에 오를 24명의 생존자를 결정짓는 중요한 무대가 되었다. 오는 9월 4일 방송되는 '보이즈 2 플래닛' 8회에서는 본격 콘셉트 배틀을 이어갈 참가자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플래닛 공식 신인 K-POP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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