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석훈이 자신의 대표곡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에 대한 비밀을 밝혔다. 8월 29일 방송된 Mnet과 tvN의 예능 프로그램 '라이브 와이어' 11회에는 이석훈, 헤이즈, 크러쉬, 소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석훈은 '유죄인간'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아티스트로 소개되었다.

이석훈은 오프닝곡으로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부르며 이 곡이 첫 번째 솔로앨범에 수록된 곡임을 언급했다. 그는 "타이틀곡보다 지금까지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된 노래다. 잊혀질만 하면 좀비처럼 누군가가 불러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석훈은 이 곡을 만든 작곡가가 자신에게 고마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노래가 축가 대표곡이라는 질문에 대해 "사실 잘못 부르면 위험해질 수도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석훈은 "가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이 없다. 부끄럽지만 프롬프터가 없으면 이 노래를 못 부른다. 전 축가를 부르러 가도 보면대를 설치해달라고 한다. 음이탈이면 몰라도 나락으로 빠지기 너무 쉬운 곡"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석훈의 발언에 대해 코드쿤스트는 "잘못하면 10가지를 지어내야 할 수도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석훈은 축가를 부르는 자리에서의 긴장감과 어려움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이 곡의 독특한 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이석훈은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그만큼 감정이 담긴 곡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곡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의도를 밝혔다.

이석훈은 이번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고충과 함께, 이 곡이 가진 특별한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가 언급한 프롬프터의 필요성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방송은 이석훈의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그가 가진 음악적 재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석훈은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