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11월 예비신부 조혜원과 결혼을 앞두고 결혼 이유를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이장우는 가수 최강창민과 함께 식사하며 결혼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사실 결혼을 하는 이유가 아기를 갖고 싶어서다. 아이가 너무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아이를 좀 많이 낳고 싶다.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고, 내가 직접 내장을 잘라주면서 '이거 맛있지?'라고 말하고 싶은 소박한 꿈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강창민은 이에 대해 "아이한테 무슨 내장을 잘라주냐. 동그랑땡 구워줘라"라며 장난스럽게 반응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이장우는 예능 프로그램 '두유노집밥'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결혼을 생각하면 깡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뜻이 맞는 여자를 만나니 '아무것도 없어도 살겠구나'라는 마음이 들더라"고 말했다. 그는 8년간 이어온 조혜원과의 사랑을 회상하며 "지금까지 한번도 싸운 적이 없는 연애였다. 결혼을 선택한 후 내 삶이 많이 여유로워졌다"고 전했다.

이장우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와...진짜 다둥이 아빠 예약이네! 행복하길"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조혜원 덕분에 이장우 완전 여유남 됐구나"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 외에도 "아이들과 함께 밥 먹는 장면 상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짐. 진짜 소박한 행복!"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9년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8년 간의 사랑을 이어온 끝에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장우의 결혼 발표는 많은 이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그들의 결혼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