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진이 여동생 박효정과 함께 아버지의 뱃일을 도와주는 모습이 담겼다. 뱃일이 처음인 박효정은 멀미로 힘들어했으며, 아버지는 딸의 상태를 걱정하며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박효정은 일이 끝난 후, 도시락 가방 3개를 꺼내며 식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서진은 박효정이 준비한 반찬을 보고 "냉장고 반찬을 다 가져온 거냐"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아내의 식사를 걱정하며 "엄마는 뭐 먹으라고"라고 말했다. 박효정은 뱃일을 직접 경험한 뒤 "내가 오늘 아빠 보고 반했다. 이걸 어떻게 50년 했는지 오빠도 대단하고 엄마도 대단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서진은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아닌 자식들과 일을 해본 경험에 대해 물었고, 아버지는 "엄마 혼자 하는 게 너희보다 훨씬 빠르다"며 웃었다.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스튜디오에서는 은지원의 결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은지원은 "아직 프러포즈를 안 했다"고 털어놓았고, 지상렬은 "프러포즈를 안 하면 평생 남는다던데"라며 결혼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결혼 선배'인 백지영은 은지원에게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은지원은 지상렬에게 "형이라면 어떤 프러포즈를 하고 싶으냐"고 물었다. 지상렬은 "500원짜리 동전을 바다에 던지고 동전을 찾을 때까지 사랑하겠다고 말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박서진의 어머니는 남편과의 부부싸움 후 집을 나섰으나 갈 곳이 없어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방송은 가족 간의 다양한 관계와 일상적인 갈등을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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