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김창열, '창열하다' 논란에 직접 해명 나서


그룹 DJ DOC의 멤버 김창열이 최근 방송에서 '창열하다'라는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1일 방송된 채널A의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 김창열은 90년대 가요계의 아이콘으로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창열이 아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과 절친한 친구인 성대현, 박선주, 박경림을 초대해 푸짐한 음식을 차리는 모습이 담겼다.

김창열은 반반 족발, 막국수, 미트볼, 참치뱃살 회덮밥, 그리고 직접 만든 김치돼지주물럭 등 다양한 요리를 준비했다. 박경림이 "오늘 밥상 이름이 뭐냐"고 묻자, 김창열은 "제가 음식으로 상처받은 적이 있다. 음식량이 적어서"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한참 '창렬스러운 음식'이 양이 적은 걸 표현하지 않았나. 그래서 오늘은 푸짐하게 준비했다. 배 터지게 드셔라. 진짜 창열스러운 게 뭔지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창열의 '창렬하다'라는 표현은 2009년 식품업체 A사와의 광고모델 계약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김창열이 모델로 활동한 제품이 편의점에 납품되었으나 내용물의 양이 적어 논란이 일었다. 이로 인해 '창렬하다'라는 신조어가 생겨났고, 이는 제 값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음식이나 물건을 지칭하는 용어로 자리 잡았다.

김창열은 2015년 1월 식품업체 A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에서 패소했다. 이 사건은 김창열에게 큰 상처로 남았고, 이후 그는 자신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방송에서 그는 '창렬하다'라는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하며, 자신의 요리와 함께 긍정적인 이미지를 재정립하고자 했다.

김창열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친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강조했다. 그는 "음식은 사람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요소다. 오늘은 그 연결고리를 더욱 깊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그가 단순히 과거의 논란을 넘어서, 현재의 자신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김창열의 이번 방송 출연은 그가 과거의 논란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진솔한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방송은 그가 요리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보여주며, 음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다.

김창열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방송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러한 변화는 김창열의 향후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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