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데이식스(DAY6)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녹화 중 눈물을 흘렸다. 9월 3일 '유퀴즈' 제작진은 본 방송 말미에 다음 주 방영분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 따르면 데이식스 리더 성진과 멤버 영케이, 원필, 도운은 1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들은 지난 3일 녹화를 마쳤다.
데이식스는 '시간이 증명한 밴드', 'JYP엔터테인먼트가 처음 만든 밴드'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했다. 멤버 영케이는 "너 기타 칠 줄 안다고 했지?', '예. 조금' 그날로 전 밴드가 됐다"고 말했다. 도운은 "처음에 막 아빠한테 울면서 '이거 못하겠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유재석이 "아버지가 뭐라고 하셨나"라고 묻자 도운은 "그냥 조용히 있어라"고 답하며 웃었다.
데뷔 초 데이식스는 현재와 같은 뜨거운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성진은 첫 정산금이 3,600원이었다고 털어놨다. 원필은 "10년의 기억들이 스쳐지나가는 것 같아요"라며 오열했다. 영케이도 "우리 진짜 행복할 거야"라며 눈물을 보였다.
데이식스가 '유퀴즈'에 출연하는 것은 2015년 9월 7일 데뷔 이래 처음이다. 그러나 이들은 MC 유재석, 조세호와의 인연이 있다. 영케이는 MBC '놀면 뭐하니?' 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원탑의 메인 보컬로 발탁되어 유재석과 합을 맞춘 바 있다. 이후 데이식스는 완전체로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기도 했다. 조세호와는 8월 24일과 3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 만났다.
올해 데이식스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다. 이들은 9월 5일 오후 6시 정규 4집 'The DECADE'(더 데케이드)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에는 데이식스 사상 최초의 더블 타이틀곡 '꿈의 버스'와 'INSIDE OUT'(인사이드 아웃)을 포함해 '해야 뜨지 말아 줘', 'Disco Day'(디스코 데이), 'My Way'(마이 웨이), '별들 앞에서', 'Take All My Heart'(테이크 올 마이 하트), '날아라! 드림라이더', '드디어 끝나갑니다', '우리의 계절' 등 다양한 장르의 자작곡 10트랙이 수록된다.
데이식스는 컴백에 앞서 8월 30일과 31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DAY6 10th Anniversary Tour < The DECADE >'(텐스 애니버서리 투어 < 더 데케이드 >) 일환으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공연은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나누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데이식스는 10년간의 활동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이뤘으며,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밴드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식스의 음악은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유퀴즈' 출연은 데이식스의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로,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데이식스는 앞으로도 음악 활동을 지속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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