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릿(ILLIT)이 일본에서 데뷔와 동시에 현지 음반 및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의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는 발매와 동시에 '데일리 싱글 랭킹' 2위에 올랐다. 이 싱글은 지난 1일 음원이 공개되면서 아이튠즈 재팬과 애플뮤직 재팬 '톱 앨범'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Toki Yo Tomare'는 경쾌한 멜로디와 귀에 꽂히는 가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곡은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에서 3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는 청춘 영화 같은 영상미로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5위에 올랐다.
무대 반응도 긍정적이다. 아일릿은 데뷔 쇼케이스와 음악 방송에 출연하여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였다. 디스코 팝 장르의 리드미컬한 사운드에 맞춘 퍼포먼스는 아일릿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특히 '시간아 멈춰라'라는 가사를 표현한 시계 초침 손동작 안무가 킬링 파트로 주목받았다.
아일릿의 멤버들은 성장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일 팀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녹음 비하인드 영상에서 이들은 곡을 빠르게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업그레이드된 표현력과 보컬 역량을 발휘하여 프로듀서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아일릿은 4일 오사카 오사카성홀에서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을 개최한다. 하이브의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이 공연은 일반 지정석 티켓이 매진되었으며, 시야제한석과 스탠딩석이 추가로 오픈됐다.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아일릿은 일본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아일릿의 일본 데뷔는 K-POP의 글로벌 확장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들은 현지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은 아일릿의 향후 전략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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