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즈 2 플래닛' 연습생 이상원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4일 방송된 8회에서는 두 번째 TOP 8이 공개됐다. 조우안신은 1차 생존자 발표식 때보다 약 200만 점을 더 얻으며 2위에 올랐다. 이리오가 3위, 허씬롱이 4위, 김준서가 5위, 정상현이 6위, 김건우가 7위, 유강민이 8위로 뒤를 이었다. 참가자 중 유일하게 1,000만 점을 돌파한 이상원은 '부동의 1위' 타이틀을 다시 한번 굳히며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입증했다.
순위 급등 드라마도 펼쳐졌다. 'like JENNIE' 팀에서 자신감을 되찾으며 무대를 장악했던 김준민은 16계단 상승한 11위에 올랐다. 첫 랩 포지션 도전에도 베네핏 획득 신화를 쓴 전이정은 12위에 오르며 성장 드라마를 완성했다. 박준일은 무려 22계단을 뛰어올라 13위에 안착했다. 리즈하오는 14계단 상승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 24위 자리는 최하위 생존자 라이브 투표 끝에 박동규가 극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파이널 무대 진출자를 가릴 네 번째 글로벌 투표가 시작됐다. 오는 12일 오전 10시까지 글로벌 K-POP 플랫폼 엠넷플러스에서 진행되는 4차 글로벌 투표에서는 단 3명의 참가자를 선택할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이날 2차 생존자 발표식에 앞서 3차 미션 '데뷔 콘셉트 배틀'의 신곡 'Lucky MACHO', 'Chains', 'Sugar HIGH', 'MAIN DISH'와 함께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매칭한 곡별 참가자 라인업도 공개됐다. 올스타 24위에 들어야 무대를 설 수 있는 상황에서 "반드시 무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로 순위와 상관없이 서로를 위로하며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은 깊은 감동을 안겼다.
2차 글로벌 투표 결과, 전 세계 22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1460만 8719표가 집계됐다. 이날 1020 여성 시청률은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OTT 플랫폼 티빙에서는 실시간 최고 점유율 92%를 넘겼다. 전 세계 생중계되는 엠넷플러스 시청자 수는 한국에서만 전주 대비 162% 가까이 급증했으며, 실시간 조회수도 전주 대비 40%에 달하는 상승 그래프를 보였다.
글로벌 SNS 플랫폼에서도 화제성이 가늠됐다. X(구 트위터)에서는 월드와이드 트렌드 순위에 20개가 동시 진입했다.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아시아뿐 아니라 브라질, 푸에르토리코,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90개가 넘는 키워드가 각국 상위권 차트를 휩쓸었다. 중국 대표 SNS 플랫폼 웨이보에서도 종합차트와 엔터, 버라이어티 쇼 부문 순위에 올라 회차를 거듭하는 인기를 입증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net '보이즈 2 플래닛' 9회에서는 24명의 생존자가 '데뷔 콘셉트 배틀' 무대를 펼친다. 다수의 팀 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최종 팀 구성에 대한 궁금증이 모인다. 누가 스타 크리에이터의 마음에 불을 지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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