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를 "인생의 기적"이라고 표현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다예는 남편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결심하고 2세 계획을 세웠다. 박수홍은 리얼리티 예능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더 진솔하게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는 제 인생에서 어떤 걸 다 줘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며 김다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수홍은 과거의 어려운 시기를 회상하며, 김다예가 자신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다 드러난다'고 하며 저를 데리고 서울 시내를 다녔다"고 전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박수홍은 삶의 의지를 다질 수 있었고, 김다예의 현명함에 감명을 받았다. 그는 "아내가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임장을 다니게 했다. 그 덕분에 지금의 아파트를 계약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김다예와의 나이 차이에 대한 오해를 언급하며, 부부는 나이를 잊고 함께 살아간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는 생각이 깊고 어른스럽다. 저는 아내에게 치부까지 다 보여준다"며 부부애를 강조했다. 또한, 김다예의 고생을 지켜본 박수홍은 둘째 계획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내가 너무 고생하는 걸 봤기 때문에 둘째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박수홍의 첫 딸 재이는 10월 14일 첫 돌을 맞이한다. 그는 돌잡이에서 재이가 마이크를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재이가 흥이 많다. 제니의 '라이크 제니' 노래에 맞춰 몸이 반응한다"고 자랑했다. 인터뷰 도중 김다예와 재이가 카페에서 포착되었고, 김다예는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김다예는 박수홍의 자랑을 이어갔다. 그는 "재이가 아빠만 찾는다. 아빠가 정말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맞벌이 부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지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박수홍은 "작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유튜브 수익금을 다 기부했다. 아내가 제 이름으로 기부했지만, 사실 아내가 수고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다예는 "남편이 다 해줬다고 잘못 알고 계셔도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며 성숙한 내면을 드러냈다. 그녀는 "부부끼리 공동체 의식이 생기다 보니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아내와 딸이 전부라고 강조하며, 김다예가 시험관 시술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다예는 "남편이 힘들 때 기록한 글들 중 유일하게 희망의 메시지가 있었다. '다홍이 동생 하나 생기면 소원이 없겠다'는 바람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박수홍은 "사실 아내는 임신할 수 있었는데 저 때문에 시험관을 한 거다. 그래서 더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다예는 박수홍에게 "이미 우리한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다독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는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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