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한일가왕전'에서 일본팀의 다케나카 유다이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프리텐더'를 선곡하며 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9일 방송되는 이번 대회는 예선전 종료 후 본선전이 시작되며, 유다이는 한국의 TOP1 박서진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유다이는 예선전 직후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았고, 의사로부터 "노래하지 말라"는 권고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제가 지는 것을 진짜 싫어한다"며 팀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유다이는 "어떻게든 마음으로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끝까지 팀과 함께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가 선택한 '프리텐더'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곡으로, 유다이의 음악 인생과 청춘을 상징한다. 이 곡은 고난도의 초고음 파트로 유명하며, 유다이는 '현역가왕 재팬' 결승에서 이 곡을 불러 SNS 누적 조회수 200만 뷰를 기록한 바 있다. 유다이는 최악의 목 상태에서도 이 곡을 선곡함으로써 팀원들과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 한일가왕전'은 일본 J-POP, 발라드, 국악, 밴드,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MZ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유다이는 일본을 대표하는 TOP1답게 누구보다 강한 책임감을 보여줬다. 목소리 하나로 버티는 극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더 큰 울림을 안겼다"며 유다이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방송은 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되며, 본격적인 본선전이 시작된다. 제작진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2025 한일가왕전'은 첫 방송에서 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요일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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