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 인해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해당 부문에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로제는 9월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하여 이 영예를 안았다.
로제가 수상한 곡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이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3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노래 등 주요 상을 포함하여 최우수 컬래버레이션, 최우수 팝, 최우수 디렉션, 최우수 아트 디렉션, 최우수 비주얼 이펙트 등 총 8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다. 이는 K팝 사상 최다 후보 지명 기록이다.
수상 소감을 전한 로제는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는 순간 같다"며 "열여섯의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고, 12년 후, 열여섯의 저에게 이 상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나의 가족들, TEDDY 프로듀서님, 브루노 마스, 그리고 우리 블랙핑크 멤버들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로제의 수상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블랙핑크의 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로제의 수상 소감 장면을 공유하며 "축하해 울 챙이(채영이)"라고 적었다. 배우 고소영도 "congratulations(축하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로제의 사진을 올렸다. 로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낸 지인들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번 수상은 K팝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블랙핑크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로제의 성취는 K팝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다. K팝의 세계적 인기는 로제의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로제는 앞으로도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K팝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현재 세계 투어를 진행 중이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로제의 이번 수상은 블랙핑크의 성공적인 경로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K팝 아티스트의 국제적인 성공은 한국 음악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로제의 수상은 K팝의 글로벌화와 더불어 한국 음악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기여한다. 앞으로도 K팝 아티스트들의 국제 무대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로제는 이번 수상을 통해 K팝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으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K팝의 발전과 함께 로제의 음악적 여정이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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