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K팝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NBC의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이하 AGT)에 K팝 걸그룹 최초로 게스트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방송된 AGT에서는 르세라핌이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BTS에 이어 전체 한국 가수 중에서는 두 번째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쾌거를 이뤘다. 출연 소식은 르세라핌 공식 SNS를 통해 전해졌으며, 멤버들은 "Spicing up my life with @le_sserafim on #AGT tonight!(오늘 밤 AGT에서 르세라핌과 함께 인생에 활력을 더하다!)"라는 메시지로 기대감을 높였다.
공연에서 르세라핌은 팀 공식 컬러를 매무새에 반영하는 등 완벽한 비주얼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청바지와 크롭 탑 스타일의 패션으로 자유롭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금색 반짝이는 배경 앞에서 미소를 띤 채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만드는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출연은 르세라핌의 북미 활동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동시에 꾸준한 글로벌 팬덤 확대를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받는다. 르세라핌은 올 초 대규모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0월에는 7개월 만의 새 앨범 발매를 공식 발표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르세라핌이 AGT에 출연하게 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단단하게 굳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르세라핌은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로 구성된 5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IM FEARLESS'를 애너그램한 팀명처럼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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