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포스터+스페셜 영상 공개, 은섬으로 새로운 변신 예고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준기가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 기대감이 차오른다.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연출 김광식) 제작진은 22일 아고족 연합의 통합 리더 이나이신기 은섬(이준기 분)의 캐릭터 포스터와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는 아고족을 통합한 리더 은섬이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용맹을 떨치고 있다. 특히 적을 향한 눈빛에는 조금의 두려움 따윈 없으며 이기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만이 가득 차 있다.
이와 함께 스페셜로 제작된 영상에서는 은섬의 역동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전세가 기운 듯 전쟁의 끝을 예상하는 타곤(장동건 분)과 '결코 전쟁을 이길 수 없다'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지만, 은섬을 비롯한 아고족 연합 전사들은 아랑곳없이 투지를 불태운다.
이어 허공을 가르며 날쌔게 몸을 날리는 이나이신기 은섬의 모습을 시작으로 아스달을 정복하겠다는 선전포고가 대평원에 가득 울려 퍼진다.
이나이신기는 200년 전 유일하게 아라문해슬라를 이겨 신성화된 아고족의 영웅이다. 은섬은 폭포의 심판을 통과해 재림 이나이신기의 칭호를 얻었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용광로처럼 뜨거운 결의가 묻어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웅장하게 만든다.
특히 이준기의 화려한 액션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눈을 뗄 수 없게 해 '아라문의 검' 속 은섬으로서 선보일 이준기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아라문의 검'은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장동건 분), 은섬, 탄야(신세경 분), 태알하(김옥빈 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앞서 아스달 최초의 왕 타곤의 캐릭터 포스터가 눈길을 사로잡은 데 이어, 이번에는 전보다 훨씬 강인해져 돌아온 은섬의 캐릭터 포스터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과연 이준기의 결의가 어떤 결말로 귀결될지 앞으로 펼쳐질 대전쟁에 이목이 집중된다. '아라문의 검'은 9월 9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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