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콜럼버스
나 홀로 집에,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으로 가족 영화에 강점을 보인다.
많은 원작기반의 실사화 영화들이 그렇듯, 원작 팬들에게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의 전체적인 평은 그다지 좋지 않은데, 콜럼버스는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하는 데에 노력했기 때문에 해리포터 시리즈에 참여한 감독들 중에선 제일 낫다고 평가받는다. 콜럼버스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감독할 때 소설 속의 설정들이 스크린으로 재현될 때 왜곡되어선 안된다며 집요할 정도로 조앤 롤링에게 해리 포터 시리즈에 대해 물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화 속 호그와트 등은 놀라울 정도로 소설 속 세계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영화를 본 J. K. 롤링이 '크리스가 내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 같다'고 감탄했을 정도. 1편에서 등장한 그리핀도르 탑이나 금지된 숲, 기숙사들과 세부적인 학교 시설들의 디자인이 7편까지 그대로 쭉 이어졌다는 점을 보면 1편 때 그가 얼마나 철저하게 재현했는지 알 수 있다. 이렇게 최대한 설정을 해치지 않고 원작의 인기를 얻어 적절하게 촬영하고 매끈한 작품을 뽑아내 시리즈를 안착시킨 것은 그의 공이 크다. 이 영화가 나오고 한참 뒤에 성공이 보장된 작품들을 가지고도 말아먹어서 시리즈의 존망을 위태롭게 한 같은 경우가 있었음을 생각해 보면, 1, 2편을 무사히 안착시키고 시리즈를 완결시킨 이후 외전작 신비한 동물사전 실사영화 시리즈까지는 갈 수 있게 만든 영향력엔 그의 공이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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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감독을 맡은 작품에 출연하는 아역 배우들에 대한 인권을 존중하고 세심하게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나 홀로 집에 1~2의 주연 맥컬리 컬킨이 촬영 과정에서 힘들지 않게 쉬는 시간을 많이 배정하는 식으로 촬영을 했으며,[그의 아버지 킷 컬킨이 마구잡이로 촬영 스케쥴을 잡자 존 허드, 캐서린 오하라와 함께 반발하며 막아 서기도 했다. 게다가 맥컬리가 잠시 방황하던 시절에 망가져 버린 외모를 찍은 사진을 보고는 눈물을 보였고 너무 이른 나이에 성공을 거둔 바람에 큰 고생을 한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며 지금도 자책 중이라고 밝힌 적도 있다. 참고로 이때의 경험으로 인해 해리포터 시리즈 초반부의 감독을 맡았을 때 아역 배우 캐스팅 과정에서 직접 아이들의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도 전부 알아보고 혹여나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철저하게 확인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