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됐는데, 가입 1%…'119안심콜' 아시나요?
촌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일수록 조치 속도가 중요하죠. 신속한 조치를 위해 환자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한 '119안심콜'이란 제도가 있습니다. 효과가 분명한데도, 여전히 가입률은 저조한 상황인데요. 김단비 기자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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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일수록 조치 속도가 중요하죠.
신속한 조치를 위해 환자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한 '119안심콜'이란 제도가 있습니다.
효과가 분명한데도, 여전히 가입률은 저조한 상황인데요.
평소 고혈압과 혈소판증가증을 앓고 있던 60대 이현경 씨, 얼굴 떨림 증상이 심해지자 119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신고부터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걸린 시간은 단 5분.
당시 이 씨는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지만 119안심콜에 가입한 덕분에 위치 파악이 쉬웠습니다.
<이현경 / 울산시 울주군> "(신고했을 때) 이현경이라는 사람입니다라는 말이 끝나기 전에 이현경 씨죠 물어보고, 주소도 거기서 먼저…"
평소 이 씨의 몸 상태를 잘 알고 있던 마을 이장이 대신 119안심콜에 등록해 둔 게 도움이 된 겁니다.
2008년 도입된 119안심콜은 환자의 병력과 복용 약물 등을 미리 등록해 119가 출동할 때 공유하는 서비스입니다.
신고 접수 단계부터 환자 정보를 알 수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