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부부 탄생 순간 포착…3월 9일 첫 방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 부부의 설렘 가득한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 제작진은 26일 3년 차 부부로 변신한 김수현 김지원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신혼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행복한 순간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백현우와 홍해인은 정반대의 세상에 살다가 서로를 만나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다. 신입사원과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딸의 연애 소식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달궜다. 홍해인의 프러포즈로 마침내 결혼까지 골인한 두 사람은 '세기의 부부'의 탄생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애부터 결혼까지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백현우와 홍해인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백현우는 턱시도와 나비넥타이로 새신랑의 정석을 보여준다. 홍해인 역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분위기를 뽐냈고 두 사람은 환상적인 비주얼 '케미'를 완성했다.
결혼식 현장도 포착됐다. 버진로드에 서서 사랑하는 신부를 기다리는 백현우의 입가에는 설렘과 기대가 섞인 미소가 서려 있다. 신부 대기실에서 옷매무새를 가다듬는 홍해인의 얼굴에서는 기분 좋은 긴장감이 느껴진다.
김수현과 김지원은 백현우와 홍해인의 연애 시절부터 부부생활까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부부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김수현 김지원 부부의 가슴 벅찬 로맨스 '눈물의 여왕'은 3월 9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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