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서준영 '용감무쌍 용수정', 달달한 대본 리딩 공개


엄현경, 10년 차 쇼호스트로 변신…5월 6일 첫 방송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대본을 읽고 있는 배우 엄현경 서준영 권화운 임주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의 모습. /MBC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대본을 읽고 있는 배우 엄현경 서준영 권화운 임주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의 모습. /M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엄현경과 서준영이 달콤한 로맨스를 만든다.

27일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극본 최연걸, 연출 이민수 김미숙) 제작진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첫 호흡부터 달달하고도 활기 넘치는 엄현경 서준영 임주은 권화운의 모습이 눈에 띈다.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 분)과 그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 분)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이다.

먼저 엄현경은 발랄한 에너지로 솔직 담백한 10년 차 쇼호스트 용수정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베테랑 쇼호스트답게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콧노래와 힘찬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며 대본 리딩 현장의 비타민으로 활약했다.

서준영은 엄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의주 캐릭터의 감정을 대사 속에 담아냈다. 그는 군인 출신의 늠름한 경례를 보이지만 엄마 앞에선 애교 가득한 눈빛을 발사했다. 특히 용수정 여의주 캐릭터의 관계성을 그려내는 엄현경과 서준영의 '티키타카'가 대본 리딩장에 웃음을 더했다.

이와 함께 최혜라 역의 임주은, 주우진 역의 권화운은 로맨스 속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임주은은 최혜라가 가진 욕망을 대사에 녹여냈으며 권화운은 겉으론 완벽하지만 내면은 상처 가득한 이중적 면모를 연기했다.

각자 캐릭터에 빠져든 배우들은 처음 호흡을 맞추는 자리에서도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했다. 본 방송에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용감무쌍 용수정'은 5월 6일 저녁 7시 5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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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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