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우가 9월 2일 육군 군악대로 입대한다. /A2Z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가수 유승우가 9월 2일 현역 입대한다.

26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유승우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9월 2일 입소한다. 당일 현장 안전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며 입대 전까지 새 앨범을 통해 공연·방송에서 팬들과 접점을 최대한 많이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승우는 훈련소를 마치고 육군 군악대로 1년 6개월 현역 복무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playlist)'를 발매한 유승우는 입대 전까지 최대한 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낸다.

'플레이리스트'는 작곡가 겸 가수 윤상이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유승우가 작사작곡한 노래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플레이리스트'는 영원히 이어질 것만 같은 순간을 표현한 미들템포 팝 곡이다.

이에 앞서 유승우는 26일 오전 MBC 라디오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대 소실을 알렸다. 이날 일일 DJ로 나선 윤상이 "입대 날짜가 언제냐"고 물었고 유승우는 잠시 당황하다 "9월 2일이다. 미리 음악을 만들어 놓고 있다"고 답했다.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4에 출연한 유승우는 당시 최종 5위를 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3년 '첫 번째 소풍'으로 데뷔했다. 앨범 '빠른 열아홉' '유승우' '예뻐서' 등을 발매했으며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드라큘라'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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