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쓰리랑' 스틸이 공개됐다. /TV조선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미스트롯3' 톱7(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과 '미스쓰리랑'에서 만난다.

TV조선은 7일 "오는 8일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미스쓰리랑'에서 예능 대부 이경규와 함께하는 '미스 달순 선발대회' 특집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경규는 신비주의 콘셉트 '트로트의 황태자'의 희로애락을 다룬 영화 '복면달호'를 제작할 정도로 트로트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작품은 '록스타'를 꿈꾸며 지방 나이트에서 열심히 소리를 지르던 봉달호(차태현 분)가 우연히 트로트 전문 음반 기획사 사장을 만나면서 트로트 가수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배우 차태현 임채무 이소연 등이 출연했다.

이경규는 '미스쓰리랑'에서 '복면달호' 시즌2 '미스 달순' 제작을 위한 트로트 오디션을 진행한다. '미스쓰리랑' 멤버들은 '복면달호' 차태현의 뒤를 이을 '미스 달순' 주인공 자리를 꿰차기 위해 비장의 무대를 쏟아낸다. 여기에 가수 박상철, 이경규의 오른팔과 왼팔인 이윤석 남창희가 가세해 '미스 달순' 캐스팅 한 자리를 따내기 위한 열정적 무대를 꾸민다.

또한 이경규는 '눈알 굴리기' 개인기부터 이소룡에 빙의된 듯한 표정 연기까지 끝없는 개인기 열전을 펼친다. 이에 질세라 남창희 또한 소름 돋는 표정 묘사를 선보였으며 이윤석은 무대 직전 급하게 어린이용 한약을 복용하는 등 '병약미'(약하고 수척해 보여서 보호 본능을 자극한다)를 뽐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과연 이경규의 마음을 사로잡아 '미스 달순' 캐스팅을 확정 지은 주인공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스쓰리랑'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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