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공개…22일 오후 9시 50분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정지소가 '수상한 그녀'에서 진영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극본 허승민, 연출 박용순) 제작진은 21일 11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한밤중 진지한 얘기를 나누는 대니얼(진영 분)과 두리(정지소 분)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10회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대니얼과 두리의 이야기를 그렸다. 두리는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챙겨 나왔고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대니얼과 데이트를 즐겼다. 대니얼은 두리에게 "에밀리(정지소 분) 아닌 거 알아. 기억을 잃은 게 아니라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거"라고 말해 그녀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두리는 대니얼과 자신을 계속해서 쫓아왔던 스토커의 존재로 불안해했다. 혼란스러워하는 두리에게 대니얼은 "절대 너 다치게 안 해"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스틸 속 두리와 대니얼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다.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펜션에 도착한다. 이들을 계속해서 미행한 유지안(우도임 분)은 두리와 대니얼이 함께 펜션에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하고 혼란스러워한다.
이어 두리는 대니얼에게 처음으로 자신에게 그동안 있던 일을 말한다. 두리의 이야기를 듣던 대니얼도 자신의 가족사를 담담히 고백한다. 두 사람은 한밤중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더욱 가까워진다.
'수상한 그녀' 11회는 22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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