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 차주영X이현욱, 뜨거운 사랑 재확인…시청률 5%대 유지


차주영·이현욱, 끝없는 부부 싸움 
이이담 회임 가능성 암시…또다시 가시밭길 시작되나


배우 차주영 이현욱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원경이 꾸준한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 /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차주영 이현욱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원경'이 꾸준한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 /tvN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차주영과 이현욱 부부가 뜨거운 사랑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성민의 수상한 움직임과 이이담의 회임 가능성이 암시돼 긴장감을 안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에서는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졌다. 애절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도 잠시 극적인 서사도 펼쳐졌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작품은 시청률 5%를 기록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후궁의 가례색(왕과의 혼인을 위해 임시 설치하는 기관) 문제를 두고 원경(차주영 분)과 이방원(이현욱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원경의 기세를 꺾기 위해 보란 듯이 후궁 영실(이시아 분)의 복부를 찔러 목숨은 부지하게 해준 이방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후궁을 들이겠다고 도모했다. 이는 권신들의 중심인 민씨 일가의 힘을 빼고 왕권을 강화해 백성이 중심인 조선을 세우기 위한 이방원의 그림이었다.

이방원이 가례색까지 설치해 후궁을 맞는다는 소식에 원경은 즉시 편전으로 달려가 반대했다. 사사건건 따르지 않는 원경에게 이방원은 "이런 식이면 그대는 결국 나의 사랑을 잃게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나 원경은 단호했다. 그는 "전하의 사랑을 잃는 것이 저를 잃을 이유가 되진 않는다"며 그 길로 친정으로 향했다.

이방원은 막상 빈 중궁전을 보니 원경을 그리워했다. 중전이 없어 불안해 보이는 왕의 마음을 꿰뚫은 핵심 참모 하륜(최덕문 )의 조언대로 이방원은 원경이 있는 사가로 달려갔다. 원경에게 애절히 고백한 후 가례색을 폐해달라는 원경의 뜻도 따르기로 했다. 마침내 두 사람은 뜨겁게 입을 맞췄다.

그러나 방송 말미 채령의 회임 가능성이 암시됐다. 원경이 있는 욕실로 불려 간 채령이 속을 알 수 없는 얼굴로 날카로운 향초 가지를 손에 쥔 원경을 보고는 본능적으로 배를 감싼 것. 치열하게 싸웠지만 그만큼 깊은 사랑을 다시 한번 나눈 원경과 이방원에게 또다시 갈등의 가시밭길이 암시된 상황. 원경의 서늘한 눈빛 엔딩은 불안감을 상승시켰다.

'원경' 6회는 21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티빙에서는 지난 20일 선공개된 5-6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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