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에 1억 원 쾌척
진 "더 많은 생명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새해부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고려대의료원은 23일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들을 돕는 데 써 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진의 기부금은 고려대의료원이 추진 중인 국제적 의료지원 사업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 서비스 부족으로 고통받는 저개발국 환자들을 치료하고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진은 이번 기부금을 전달하며 "의료 사각지대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받는 분들께 작은 희망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 더 많은 생명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 관계자는 "진의 따뜻한 나눔은 국제적 의료지원 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그가 보여주는 진심 어린 선행이 더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은 그동안 어린이 복지,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인 아미 역시 아티스트를 따라 전 세계 곳곳에서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 활동 등 선행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진은 지난해 11월 첫 솔로앨범을 발매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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