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 엄지원, 교통사고로 남편 잃었다…시청률 16.8%


엄지원·안재욱,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매주 토일 오후 8시 방송


KBS2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2회 시청률이 16.8%를 달성했다. /방송 화면 캡처 KBS2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2회 시청률이 16.8%를 달성했다. /방송 화면 캡처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엄지원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결혼 열흘 만에 남편과 사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 연출 최상열) 2회는 마광숙(엄지원 분)의 남편 오장수(이필모 분)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에 시청률은 16.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광숙과 장수는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광숙은 장수에게 모닝 입맞춤을 하는가 하면 깐깐하게 술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결혼하길 잘했다고 칭찬하는 등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한봄(김승윤 분)은 아빠 한동석(안재욱 분)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하지만 동석은 상대에게 차갑게 대하며 딸 봄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집으로 돌아온 동석은 엄마가 필요하다는 봄에게 "너한테 엄마가 필요하다고 해서 내가 결혼을 할 수 없다"고 말하며 돌아섰다.

여기에 오장수 집안 5형제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강수(이석기 분)는 반복되는 잠수 훈련으로 청력 상실 위기에 놓였다. 오천수(최대철 분)는 회사의 부당한 처우로 인해 퇴사했고 오범수(윤박 분)는 유학 시절 만난 영은(최윤영 분)과 이별하며 '싱글 대디'(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아빠) 신세가 됐다. 천수와 범수의 상황을 알게 된 장수는 두 사람에게 집으로 들어와 살라고 강력하게 말했다.

한편 광숙과 동석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만남을 이어갔다. 웨딩드레스 업체로부터 결혼식 드레스 파손 건에 대한 연락을 받은 광숙은 이를 추적하던 중 동석이 밟아 망가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광숙은 무작정 LX호텔에 쫓아갔고 당시 상황이 담긴 CCTV를 확인한 뒤 나오는 길에 동석과 티격태격했다.

그러다 장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엔딩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한순간에 과부가 된 광숙이 이 고난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해진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 추천 11
  • 댓글 7


 

회사 소개 | 서비스 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의견보내기 | 제휴&광고

사업자 : (주)더팩트|대표 : 김상규
통신판매업신고 : 2006-01232|사업자등록번호 : 104-81-76081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189 20층 (상암동,중소기업DMC타워)
fannstar@tf.co.kr|고객센터 02-3151-9425

Copyright@팬앤스타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