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최현욱·임세미·곽시양,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두 커플이 선사할 로맨스, 17일 첫 방송
배우 문가영 최현욱 곽시양 임세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주연의 tvN 새 토일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tvN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문가영과 최현욱, 임세미와 곽시양 두 커플이 4인 4색 매력과 함께 설렘을 전달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극본 김수연, 연출 이수현) 제작진은 4일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각각의 퍼스널 컬러를 담은 이번 포스터는 4인방의 다채로운 성격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에 고통받는 팀장 백수정(문가영 분)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최현욱 분)의 봉인 해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문가영은 강렬하고 매서운 눈빛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지만 화면을 꽉 채운 핑크 배경은 알고 보면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백수정의 성격을 드러낸다.
반면 최현욱의 캐릭터 포스터는 개성 강한 보라 색상으로 범상치 않은 반주연 캐릭터를 설명한다. 최현욱은 깔끔한 슈트핏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 재벌 후계자로서의 단단한 의지가 엿보인다.
임세미는 시원하고 시크한 푸른 배경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청순한 비주얼을 강조한 것과 달리 단단한 눈빛을 반짝이며 그의 외유내강 성격을 짐작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곽시양의 캐릭터 포스터는 노란 색감을 배경으로 '누구한테 먼저 고백하는 것 처음이에요'라는 문구를 담고 있다. 용성백화점에서 사내 인기투표 1위에 빛나는 김신원이 아직 첫사랑은 시작도 못 해본 순수한 캐릭터임을 예고해 흥미를 자극한다.
무엇보다 합본 포스터 속 '사랑하라, 한 번도 흑역사가 없던 것처럼'이라는 문구는 문가영과 최현욱, 임세미와 곽시양 각 커플의 스펙터클한 로맨스가 펼쳐질 것임을 암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그놈은 흑염룡'은 오는 17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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