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포스터 공개…21일 첫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서강준과 진기주가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숨 막히는 공조를 펼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극본 임영빈, 연출 최정인) 제작진은 4일 3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은 어두운 학교 내에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정해성(서강준 분) 오수아(진기주 분) 서명주(김신록 분)의 모습을 담았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국정원(국가정보원) 요원 정해성이 학교에 위장 잠입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포스터 속 정해성은 교복을 입고 총을 든 채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오수아 또한 몸을 웅크리고 두려움에 떨고 있어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서명주는 누군가를 찾고 있는 듯 감시 모드를 장착하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여기에 '학교 어딘가에 금괴가 있다'는 카피는 다이내믹한 스토리가 펼쳐질 것을 암시한다. 정해성을 중심으로 그와 공조할 오수아, 극한의 대립을 펼칠 서명주와의 다채로운 '케미'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교실에 숨어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해성과 수아 그리고 그 너머로 알 수 없는 미소를 짓고 있는 명주를 통해서 앞으로 작품에서 벌어지게 될 3인의 대립 구도를 표현했다"며 "세 사람이 펼칠 활약이 극의 판도를 시시각각 뒤바꿔 놓으며 극의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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