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 판매량 약 25만 장 기록..차트 1위 싹쓸이
오리콘 1위 찍었던 국내 미니 1집 훌쩍 넘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일본에서 앨범 판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더 세진 화력을 증명했다.
4일 일본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지난달 29일 발매한 일본 미니 1집 'PREZENT(프레젠트)'가 약 25만7000장의 추정 판매량을 기록해 2월 10일 자(집계기간 1월 27일~2월 2일)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제로베이스원이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오른 건 국내에서 발매한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유 해드 미 앳 헬로)' 이후 두 번째다. 뿐만 아니라 국내 미니 1집 'YOUTH IN THE SHADE(유스 인 더 셰이드)' 발매 당시의 오리콘 첫 주 판매량(6만2591장) 집계를 훌쩍 뛰어넘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제로베이스원은 'PREZENT'로 오리콘뿐 아니라 빌보드 재팬 주간 앨범 차트인 최신 '톱 앨범 세일즈'(집계기간 1월 27일~2월 2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PREZENT'는 일본 오리지널 신곡 4곡과 한국 활동곡 2곡의 일본어 버전 등 총 6곡이 담겼다. 다양한 장르 속에 제로베이스원의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일본 앨범에 이어 오는 24일 국내에서 미니 5집 'BLUE PARADISE(블루 파라다이스)'를 발매한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4집 'CINEMA PARADISE(시네마 파라다이스)' 이후 약 6개월 만의 앨범으로 제로베이스원은 '파라다이스 2부작'을 이어간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