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하정우, '골린이'로 변신…"초보 시절 폼 따라 해"


배우들의 디테일한 연기 담긴 스틸 공개…4월 2일 개봉

로비의 새로운 스틸컷이 공개됐다. /㈜쇼박스 '로비'의 새로운 스틸컷이 공개됐다. /㈜쇼박스

[더팩트|박지윤 기자] 골프를 몰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로비'의 세계가 펼쳐진다.

배급사 ㈜쇼박스는 12일 영화 '로비'(감독 하정우)의 '골린이'(골프+어린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과 정치권 실세 최실장(김의성 분)의 어설픈 골프 실력을 엿볼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롤러코스터'(2013)와 '허삼관'(2015)을 연출했던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골프에 관심 없던 창욱이 로비 골프를 위해 일상에서 틈틈이 스윙 연습을 하는 모습과 마침내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게 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빗자루나 우산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물건들을 가지고 스윙 연습을 하는 창욱을 통해 실제 골프를 치는 관객들뿐만 아니라 골프를 전혀 알지 못하는 관객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음을 짐작게 한다.

골프 초보인 창욱을 연기한 하정우는 "따로 골프 연습을 하지는 않았고 제가 골프 초보 시절 찍었던 영상을 돌려 보며 그때의 폼을 따라 하고자 노력했던 것 같다"고 연기 중점을 준 부분을 설명하며 그가 완성한 골프 초보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또한 모래밭에서 날린 스윙에 모래를 뒤집어쓴 정치권 실세 최실장과 그를 지켜보고 있는 창욱을 통해 로비가 벌어지는 골프장에서 어떤 유쾌하고 예측 불가한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렇게 '로비'는 골프를 소재로 하지만, 골프장에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기발한 상황과 말맛이 살아있는 대사,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등을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4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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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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