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 민박집 오픈…"기안84 닮아가는 것 같아"
"미친 거 아니야?"를 내벹게 되는 민박집 예고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 방송인 기안84와 지예은이 힐링과 킬링 사이를 오가는 웃음을 예고했다.
넷플릭스 새 예능 '대환장 기안장' 제작진은 25일 기안84와 진, 지예은의 예측할 수 없는 즐거움과 낭만이 담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세 사람의 '케미'가 예고된 가운데 '기안적' 즐거움이 넘치는 기안장 풍경이 담겨 기대를 모은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담은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먼저 메인 포스터 속 기안장 패밀리의 변화무쌍한 표정과 '힐링과 킬링 사이'라는 문구가 흥미를 자극한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의 탄생을 기대케 하는 포스터다.
또한 메인 예고편은 기안장의 스펙터클한 모습이 담겼다. 울릉도에 민박을 설계한 기안84. 심지어 망망대해가 앞마당인 기안장은 상상한 것은 없지만 기안적 낭만으로 가득하다. 클라이밍으로만 출입이 가능한 입구를 시작으로 봉을 타야만 이동이 가능한 주방까지 독특한 설계에 진과 진예은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청소와 식사, 케어까지 주인장 마음대로 흘러가는 기안장에 어느새 빠져든다. 특히 "사장님이랑 좀 닮아가는 것 같아"라며 맨바닥 낮잠도 자연스레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
또한 숙박객들 역시 조금 낯설고 불편하지만 "청춘 그 자체다"라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기안장을 만끽한다. "'낭만은' 가득한 집"이라는 이들의 말은 고생 끝에 오는 낭만은 물론 상상도 못 한 추억을 생성할 기안장 에피소드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제작진은 "'대환장 기안장'을 연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포인트는 '기안적 상황'을 열어두자는 것이었다"며 "예측 불가능한 기안적 상황이 '대환장 기안장'에만 있는 재미"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시청자들이 '기안장에 한 번쯤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면서 "처음엔 '이건 무슨 예능이지?'하고 신기해하며 보다가 '이상하게 재미있고 이상하게 정이 가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대환장 기안장'은 오는 4월 8일부터 3주간 매주 3화씩 총 9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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