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9시 50분 첫 방송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이 묘한 거슬림 속에 서로를 향한 마음을 깨닫는다.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극본 성소은, 연출 김지훈) 제작진은 25일 예인대학교 조소과 과탑 바니(노정의 분)와 시각디자인과 대표 황재열(이채민 분) 그리고 복학생 차지원(조준영 분)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로맨스를 그린다. 누적 조회수 1억 7천만 회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먼저 바니는 봄날의 따스함을 머금은 사랑스러운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니의 고민 아닌 고민을 가리키는 "그런 벚꽃엔딩이 나한테 일어나겠어?"라는 문구는 그가 꿈꿔왔던 남자친구를 만날 수 있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황재열은 이성을 설레게 하는 눈빛을 품고 있다. 여기에 "반희진, 너 자꾸 거슬리게 할래?"라는 그의 말은 바니에 대한 황재열의 마음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런가 하면 차지원은 산뜻한 비주얼로 이목을 끌어당긴다. "거슬리기 시작했다. '친한 오빠'란 타이틀이"라는 문구에서 그의 복잡하고도 솔직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바니와 황재열 그리고 차지원까지 세 사람이 얽히고설킨 캠퍼스 로맨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들이 그릴 풋풋한 청춘 감성에 기대감이 모인다.
'바니와 오빠들'은 오는 4월 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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