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도 5000만 원 기부

[더팩트ㅣ선은양 기자] 경북·경남 산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연예계 기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9일 배우 이제훈과 정해인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희망브리지에 "산불로 피해를 본 분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제훈은 태풍, 수해 등 재난 때마다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선 '희망브리지 아너스 클럽' 회원이기도 하다. 지난 2022년에는 동해안 일대를 덮친 산불 피해를 지원하고자 1억원을 기부했다.
정해인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드리고 싶다. 지금 이 시간에도 구호와 복구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방관분들과 봉사자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룹 뉴이스트 멤버 겸 배우 황민현도 같은 곳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황민현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연예계에서는 산불 피해에 따른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 RM, 정국을 비롯해 그룹 세븐틴, NCT 도영, 라이즈, 배우 신민아, 김우빈, 한가인, 방송인 백종원 등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경북 의성과 산청 등에서 발생한 산불은 전날인 28일 일주일 만에 대부분 진화됐으나 밤사이 안동과 의성에서 재발화해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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