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신인상' TWS·NCT WISH, 더 찬란할 청춘의 봄


NCT WISH, 4월 14일 미니 2집 'poppop' 발매
TWS, 4월 21일 미니 3집 'TRY WITH US'로 컴백


지난해 데뷔해 음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쓴 NCT WISH(위)와 TWS가 오는 4월 일주일 간격을 두고 연달아 컴백한다. /SM, 플레디스 지난해 데뷔해 음악 시상식 신인상을 휩쓴 NCT WISH(위)와 TWS가 오는 4월 일주일 간격을 두고 연달아 컴백한다. /SM, 플레디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지난해 최고의 신인은 단연 TWS(투어스), NCT WISH(엔시티 위시) 두 팀이다. 국내 데뷔 기준으로 1월과 2월 연이어 출격한 두 팀은 청량한 에너지로 물들이며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착실하게 팬층을 쌓아올린 두 팀은 데뷔 1주년을 지나 두 번째 봄을 맞았고 이번엔 일주일 간격을 두고 나란히 컴백한다.

TWS와 NCT WISH는 멤버 연령 구성이 각각 2003년~2007년생, 2002년~2007년생으로 거의 일치한다.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인 이들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청춘의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비슷한 나이대인 만큼 교집합이 없을 수 없지만 TWS는 친근함을 강조한 '보이후드 팝'을 내세웠고 NCT WISH는 밝고 긍정적인 '청춘소망돌'로 나섰다.


두 팀은 모두 성공을 거뒀다. TWS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2024년 써클차트 연간 음원 2위에 올랐고 데뷔 앨범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26만 장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프리 데뷔 후 국내에 상륙한 NCT WISH는 데뷔 싱글 'WISH'로 초동 37만 장을 팔아치웠다. 이후 각자만의 방식으로 무럭무럭 자라나 1년 만에 입지를 공고히 했다.

그리고 다시 맞은 봄. NCT WISH와 TWS는 각각 오는 4월 14일과 21일 새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더 찬란하게 빛날 이들의 다음 이야기와 성장사에 기대가 모인다.

NCT WISH는 오는 4월 14일 2번째 미니 앨범 poppop을 발매한다. SM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NCT WISH 특유의 맑고 경쾌한 음악과 톡톡 튀는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SM NCT WISH는 오는 4월 14일 2번째 미니 앨범 'poppop'을 발매한다. SM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NCT WISH 특유의 맑고 경쾌한 음악과 톡톡 튀는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SM

더 청량하고 희망찬 에너지로 첫 밀리언셀러 향해

NCT WISH는 오늘(14일) 2번째 미니 앨범 'poppop(팝팝)'을 발매한다.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곡 'poppop'을 비롯해 'Melt Inside My Pocket(멜트 인사이드 마이 포켓)', 'Design(디자인)', '1000(천)', 'Silly Dance(실리 댄스)', '만약 네가 4시에 온다면(Still 3PM)' 총 6곡이 수록된다. 키워드는 '청량&네오 업그레이드'다.

'WISH', 'Songbird', 'Steady' 등 발표하는 곡마다 '청량&네오'의 색깔과 희망찬 에너지로 큰 사랑을 받은 NCT WISH는 그 연장선상에서 한층 더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줄 전망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 WISH의 새 앨범을 "한층 업그레이드된 NCT WISH 특유의 맑고 경쾌한 음악과 톡톡 튀는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poppop'은 통통 튀는 멜로디와 NCT WISH의 청량한 감성이 어우러진 댄스 팝 장르다. 벨과 리드 신스, 묵직한 베이스 라인, 역동적인 퍼커션 사운드가 조화를 이뤘다. 사랑에 빠진 순간 세상이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톡 터지듯 생동감 있게 다가오고 매일 지나던 거리와 익숙한 풍경마저 새롭게 느껴지는 설렘이 동화처럼 그려지는 곡이다.

최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 NCT WISH는 앨범 발매 직전인 4월 4~6일 마카오,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공연을 하고 5월엔 홍콩 싱가포르 타이베이 자카르타 6월 방콕으로 무대를 옮긴다. /SM 최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 NCT WISH는 앨범 발매 직전인 4월 4~6일 마카오,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공연을 하고 5월엔 홍콩 싱가포르 타이베이 자카르타 6월 방콕으로 무대를 옮긴다. /SM

밀리언셀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NCT WISH는 음원보다 열성적인 팬덤이 강점이다. 데뷔 싱글(초동 26만 장)에 이어 2번째 싱글 'Songbird(송버드)'로 63만 장, 미니 1집 'Steady(스테디)'로 79만 장을 돌파하며 지난해 누적 앨범 판매량 200만 장을 단숨에 넘기며 팬덤 파워를 보여줬다. 쉽진 않겠지만 2년 차에 단일 앨범 밀리언셀러도 노려볼 만한 성장세다.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최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 NCT WISH는 앨범 발매 직전인 4월 4~6일 마카오,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공연을 하고 5월엔 홍콩 싱가포르 타이베이 자카르타 6월 방콕으로 무대를 옮긴다. 단단한 팬덤을 더 결집할 수 있는 최적의 스케줄이다.

TWS는 오는 4월 21일 미니 3집 TRY WITH US를 발매한다. 학창 시절 순수한 떨림과 설렘을 노래했던 TWS의 성숙한 서사가 담긴 앨범이다. 사진은 앨범 트레일러 영상 장면. /플레디스 TWS는 오는 4월 21일 미니 3집 'TRY WITH US'를 발매한다. 학창 시절 순수한 떨림과 설렘을 노래했던 TWS의 성숙한 서사가 담긴 앨범이다. 사진은 앨범 트레일러 영상 장면. /플레디스

학교 벗어난 스무 살 청춘 이야기로 음원 파워 이어갈까

TWS는 오는 4월 21일 미니 3집 'TRY WITH US(트라이 위드 어스)'를 발매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것들을 우리 함께 해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학창 시절 순수한 떨림과 설렘을 노래했던 TWS의 성숙한 서사가 펼쳐진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학교를 벗어나 '가장 뜨거운 스무 살'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TWS는 전작인 '마지막 축제'에 새로운 감성에 눈을 뜬 이야기를 담아 '뜨거운 스무 살'로 넘어가는 징검다리를 훌륭하게 놨다. 다음 챕터를 기다려지게 만드는 서사다.

앨범 트레일러 영상은 이들의 '도전 서사'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능숙하게 칼을 갈며 스타 셰프급 요리를 만드는 듯했던 지훈은 고작 라면 한 그릇을 완성하고 기뻐하고 타이를 매고 향수를 뿌리며 한껏 멋을 내던 도훈의 현실은 그저 아빠 양복을 걸친 귀여운 소년이었다. 도전과 성장을 담았지만 여전히 친숙하고 청량함이 정체성이라는 걸 알 수 있다.

TWS는 최근 공개한 콘셉트 필름에 빈티지샵 방문, 스케이드 보드, 숏폼 촬영 등 멤버들의 실제 성향을 반영했고 개인컷에 정제되지 않은 날 것의 느낌과 생동감 넘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사진은 콘셉트 필름. /플레디스 TWS는 최근 공개한 콘셉트 필름에 빈티지샵 방문, 스케이드 보드, 숏폼 촬영 등 멤버들의 실제 성향을 반영했고 개인컷에 정제되지 않은 '날 것'의 느낌과 생동감 넘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사진은 콘셉트 필름. /플레디스

TWS는 '보이후드 팝'을 굳건하게 뿌리내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무 살이 됐어도 그 기조는 유지한다. 최근 공개한 Try 버전 콘셉트 필름에 빈티지샵 방문, 스케이드 보드, 숏폼 촬영 등 멤버들의 실제 성향을 반영했고 개인컷에서도 정제되지 않은 '날 것'의 느낌과 생동감 넘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 같은 무드가 앨범에도 빼곡히 담겼을 전망이다.

'보이후드 팝'의 최강점은 대중성이다. 데뷔곡의 메가 히트에 이어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가 멜론 일간차트 최고 25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팬덤도 착실히 쌓으며 전작 'Last Bell(라스트 벨)'로 초동 약 45만 장을 기록했다. 한층 더 성장한 TWS가 들려줄 '보이후드 팝'에 기대가 모인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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