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전쟁' 유해진·이제훈, 국민 소주 놓고 벌이는 사투 예고


1차 예고편 공개…6월 3일 개봉

소주전쟁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주)쇼박스 '소주전쟁'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주)쇼박스

[더팩트|박지윤 기자] '소주전쟁' 유해진과 이제훈이 국민 소주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사투의 서막을 알렸다.

배급사 (주)쇼박스는 25일 영화 '소주전쟁'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달이 차오른다, 가자'의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유해진과 이제훈의 활약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1997년 외환위기 속 국보그룹은 부도 위기에 처하게 되고,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은 국보의 부도를 막아주겠다며 종록에게 접근해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 나간다.

하지만 이후 법원에서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는 앞선 장면들과 달리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고, 냉정한 인범의 태도에 종록은 "고객한테 빼낸 정보로 뒤통수치는 사기가 선진 금융이야?"라며 감정을 폭발시켜 긴장감을 높인다.

끝으로 "대한민국은 돈 벌 자유가 있는 나라 아닙니까?"라고 반문하며 종록과 다시금 마주한 인범의 모습이 담기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 3일 개봉한다.

한편, '소주전쟁'의 촬영을 마친 최윤진 감독은 지난해 9월 제작사로부터 감독을 해고한다는 내용증명을 받았고, 현재 법원에 감독계약해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황이다. 이와 관련된 갈등이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제작사 더램프는 "본 영화는 감독이 제작 중도에 해촉되었고, 그 기여도를 감안해 현장연출로 크레딧이 표시된다. 법원으로부터 민사 본안 소송 및 가처분신청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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