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박보검이 새로운 얼굴을 꺼낸다.

JTBC는 29일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극본 이대일, 연출 심나연)가 5월 31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작품에 기대감을 더했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드라마 '괴물'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을 집필한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박보검은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박보검은 국가대표 복싱 선수에서 메달리스트 특채로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로 분했다.

박보검은 윤동주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매일 근력 운동 1시간, 복싱 훈련 2시간을 6개월 이상 진행했다. 그의 각고한 노력 끝에 얼굴 위로 흐르는 피, 붕대를 감은 채 불끈 쥔 주먹,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목의 핏대와 불타는 눈빛이 완성됐다.

그는 "비양심적이고 반칙을 일삼는 이들과는 다르게 계산 없이 정의를 추구하고 건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보호하리라는 생각으로 윤동주에 임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설명했다. 강렬한 에너지를 품고 세상의 온갖 반칙에 통쾌한 '어퍼컷'을 날릴 박보검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제작진은 "박보검은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체중 증량까지 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제까지 볼 수 없던 박보검의 새로운 얼굴을 자신한다. '굿보이'를 통해 보여줄 그의 뜨거운 청춘 에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굿보이'는 오는 5월 3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