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포스터 공개
6월 1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서현과 옥택연이 소설 속 세계에서 시작되는 이색적인 로맨스를 선보인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극본 전선영, 연출 이웅희) 제작진은 8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은 소설 속 단역에 빙의된 차선책(서현 분)과 남자 주인공 이번(옥택연 분)의 모습을 담았다.

작품은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메인 포스터 속 차선책과 이번은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차선책은 조심스레 이번을 향해 몸을 살짝 기울이고 이번은 무표정한 얼굴로 차선책의 곁을 지킨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의 감정이 한층 더 뚜렷하게 감지된다. 차선책은 갓끈을 쥔 채 설렘이 어려 있는 눈빛으로 이번을 올려다보고, 이번은 그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 바짝 붙어선 이들의 눈빛만으로도 감정의 온도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오는 6월 1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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