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육성재·김지연, 본격 로맨스 시작…설레는 눈 맞춤


육성재, 김지연 향한 마음 자각
9일 오후 9시 55분 방송


SBS 금토드라마 귀궁 7회 스틸이 공개됐다. /SBS SBS 금토드라마 '귀궁' 7회 스틸이 공개됐다. /SBS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육성재가 김지연을 향한 마음을 자각한 뒤 거리감을 좁혀가기 시작한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 연출 윤성식) 제작진은 9일 7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서로를 향한 감정에 조금씩 물들어가는 강철이(육성재 분)와 여리(김지연 분)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 3일 방송한 6회에서 강철이는 여리를 향해 전과는 사뭇 다른 감정을 품기 시작했다. 강철이는 여리가 팔척귀를 없애지 못한 자신에게 실망해 제자의 연을 끊을까 전전긍긍했지만 여리는 "너에 대한 미움과 원망이 모두 사라진 건 아니야. 하지만 이건 알아. 오랜 세월 어떤 식으로든 네가 날 지켜줬다는 거"라고 진심을 전했다. 강철이는 새어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어느새 인간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강철이는 여리를 향한 자신의 두근거림이 인간의 연심(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이라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했다. 강철이는 다른 인간인 인선(신슬기 분)에게 다가가 보지만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했고 결국 여리를 향한 감정이 연신임을 깨달았다.

7회에서는 강철이와 여리의 본격적인 '썸'이 시작된다. 스틸 속 강철이와 여리는 티격태격하던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마냥 철부지 어린애 같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여리를 조심스레 업은 강철이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낸다. 특히 자신의 등에 기댄 여리를 의식했는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강철이와 여리의 눈 맞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리를 향해 몸을 기울인 채 빤히 바라보고 있는 강철이의 눈빛에서는 싸늘하던 악신의 기운은 사라지고 애정만이 느껴진다. 여리는 당황스러움과 쑥스러움에 어찌할 바를 모른다. 과연 윤갑의 육신을 두고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해진다.

'귀궁' 7회는 이날 오후 9시 5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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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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